하이브는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 지분인 14.8%인 3,523,420(삼백오십이만삼천사백이십) 주를 주당 12만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총액은 약 423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소액 주주를 대상으로 공개매수도 진행하여 최대 25%인 5,951,826(오백구십오만천팔백이십육) 주를 7172억 원에 취득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총 지분의 40% 정도를 확보하여 에스엠의 최대주주로 하이브가 올라서게 됩니다.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도 지분의 약 3%를 계속 보유하게 되어 방시혁과 함께 글로벌 사업에 함께 하기로 했다고 전해집니다.
앞서 에스엠은 이수만의 라이크기획의 단일 프로듀싱에서 멀티 제작과 레이블 체계로 변화하는 SM 3.0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사내이사인 김민종이 이수만을 보호해야 한다는 취지의 전체메일을 발송하였고, SM 내부에서는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SM 3.0전략을 발표하자마자 SM은 적대적 M&A에 반대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해기도 했는데, 이는 이수만 전 총괄이 하이브와 손잡는 것을 어느 정도 예상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지난 7일에는 SM이 9.07%의 지분을 유상증자 하였고, 이에 카카오가 2대 주주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때 이수만은 긴급이사회를 열어 최대 주주와 합의되지 않은 위법한 행위임을 주장하고,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발표로 하이브가 이수만의 손을 잡음으로써 이를 단번에 제친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브는 K팝 기획사 최초 시가총액 10조원을 달성했습니다. BTS와 함께 뉴진스, 르세라핌, 엔하이픈,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다양한 색깔의 가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엑소, NCT, 에스파 등을 보유한 SM과 결합하면 K팝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TV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유튜버 웹툰작가 세무조사 탈세의심 84명은 누구 (0) | 2023.02.10 |
|---|---|
| 신도시지자체장 특별법 1기 신도시 재건축 (0) | 2023.02.10 |
| 트와이스 미사모 유닛 결성 (0) | 2023.02.10 |
| 승우아빠 당근마켓 중고 비하 공식사과 (0) | 2023.02.07 |
| Chat GTP 구글버전 '바드' 관련주 (0) | 2023.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