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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3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 우리 할머니 이야기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수 없다'는 71세에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된 할머니와 그 손녀에 대한 이야기이다. '박막례'님은 언니들이 치매가 걸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절망하고 있었다. 그 소리를 들은 손녀 '김유라'님이 할머니를 모시고 호주에 여행을 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손녀는 할머니와의 여행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고 이것이 100만 유튜버가 된 박막례 할머니의 시작이 되었다. 전반전: 우리 할머니 이야기 2남 4녀 중 막내로 태어나 이름을 '막례'로 지은 할머니. 오빠 둘이 전쟁통에 죽은 후에도 여자들은 공부같은거 시키는 거 아니라 했던 아버지. 언니들은 일찍 시집을 가버리고, 집안일을 하던 할머니는 주책없는 친구의 도움으로 가난한 동네 남자와 결혼까지 하게 된다. 집안에는 전혀 관심이 없던 남편 덕.. 2022. 1. 29.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 우아하게 이기는 법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은 누군가에게 말로 상처 주지 않고, 누군가로부터 말로 상처받지 않고도 우아하게 이길 수 있는 대화기술에 대한 내용이다. 원제: 텅후(Tougue fu) 우리나라에서 번역될 때에는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이지만 이 책의 원제는 텅후이다. 텅후는 중국의 무술 '쿵후'에서 따온 말로 '대화에서 누군가에게 상처받지 않는 기술'이라는 의미로 붙인 제목이다. 정신적 무술로서 심리적 공격을 막아내고 받아치기 위한 것이다. 텅후의 목표는 타인의 언어적인 공격에 모욕을 당하지 않고 자신 있게 행동하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공감과 소통이다. 예를 들어 우리는 대화를 하다 적을 맞닥뜨렸을 때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그때 부정적인 말로 받.. 2022. 1. 22.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 새로운 가족의 탄생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는 혼자도 결혼도 아닌, 조립식 가족의 탄생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각자의 삶을 살던 두 여성이 한 집에 살게 되는 과정과 함께 살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은 이야기 입니다. 결혼한 것도 아니고 혼자사는 것도 아닌 새로운 공동체이자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통점으로 만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의 여자 둘은 '김하나' 작가와 '황선우'작가입니다. 둘의 공통점은 부산 출신이라는 것. 대학 때 서울에 올라온 이후 오랫동안 혼자 살았다는 것. 결혼을 하지 않은 채로 40대를 맞았다는 것. 트친이라는 것. 몇 번 같은 장소에 있었다는 것. 술과 페스티벌을 좋아하고 대화가 잘 통한다는 것. 이런 두 사람이 마음에 쏙 드는 집을 만나 두 사람의 돈을 합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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